小弓城跡  Site of Oyumi Castle

・中国語   中文   Chinese
・韓国語   한국   Korean
・英語   English

 中国語   中文   Chinese

小弓城堡遗迹

曾是千叶一族与各派势力争夺的城堡

15世纪后半叶，千叶氏把本根据地转移至本佐仓城堡（酒酒井町 佐仓市），身为千叶一族成员又是第一重臣“家宰”的原氏入驻小弓（生实）城堡，把现在的千叶市周边一带置于统治之下。
小弓（生实）城堡地区，位于上总国和下总国的国境附近，是水陆交通要地，也是房总半岛中部的政治与经济的重要地区。为此是各路兵家必争之地。
永正14年（1517），小弓城堡被企图扩大在下总地区势力的真里谷武田氏所夺，第二年，武田氏拥护的足利义明入驻小弓城堡。其后，义明被称为小弓公方，继续扩大在南关东的势力，并把本根据地定于小弓地区。为此，小弓地区成为了战国时代前期关东地区的政治中心之一。
天文7年（1538），义明在第一次国府台大战中战死，原氏夺回了小弓城堡，但紧接着又受到企图一统东京湾沿岸地区的里见氏的攻击。虽然得到了北条氏的援助得以对抗，但是元龟元年（1570），小弓地区被里见军所占领，原氏把本根据地迁往臼井城（现佐仓市）。
天正5年（1577），北条氏与里见氏讲和，原氏终于完全夺回了小弓地区。但是，天正18年（1590），原氏所追随的北条氏败于丰臣秀吉，原氏也因此灭亡。

 韓国語   한국   Korean

오유미성터

치바 일족이 여러 세력과 쟁탈전을 벌여 차지한 성

15세기 후반, 치바 씨가 모토사쿠라성(시스이마치・사쿠라시)으로 본거지를 옮기자, 치바 가문의 가재(중신의 으뜸가는 사람)였던 하라 씨가 오유미성에 입성하여, 현재의 치바시 일대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오유미지역은, 가즈사국(上総国)과 시모우사국(下総国)의 국경 부근에 위치한 지역으로 수륙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보소반도(房総半島) 중부의 정치・경제상 중요한 지역이었던 까닭에 치열한 쟁탈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이쇼14년(서기 1517년), 오유미성은 가즈사국으로의 세력 확대를 꾀하고 있던 마리야츠 다케다 씨에게 빼앗겼으며, 이듬해 다케다 씨의 지원을 받고 아시카가 요시아키가 입성하였습니다. 그 후, 오유미쿠보(小弓公方)라 불리던 요시아키는, 남관동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하였고, 그 본거지가 된 오유미 지역은 전국시대 전기 관동지방의 정치적 중심지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덴분7년(서기  1538년), 제1차 고노다이 전투에서 요시아키가 패배하자, 하라 씨는 오유미성을 탈환하지만, 이번에는 도쿄만 연안의 지배를 노리고 있던 사토미 씨의 공격을 받습니다. 호조씨의 지원을 받아 대항하였지만, 겡키원년(서기 1570년), 사토미군에게 오유미 지역을 점령당해, 하라 씨는 우스이성(사쿠라시)으로 본거지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덴쇼5년(서기 1577년), 호조 씨와 사토미 씨의 화애로 마침내 하라 씨는 오유미지역을 완전히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덴쇼18년(서기 1590년), 하라 씨가 따르던 호조 씨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패하자, 하라 씨도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英語   English

Site of Oyumi Castle

A castle where the Chiba Clan fought many battles

In the latter half of the 15th century, the Chiba Clan relocated to Motosakura Castle (Shisui Town, Sakura City) and the Hara Clan, which was both the chief retainer and vassal of the Chiba Clan, moved into the Oyumi Castle and took control of the area which is present-day Chiba City.
The Oyumi region was located near the border between the Kazusa and Shimōsa Provinces and served as an important area for both land and water transportation. It was an important political and economic in the centre of the Bōsō Peninsula area. For these reasons, the Oyumi region was the target of much contention.
In 1517, the Mariyatsutakeda Clan took control of the Oyumi Castle, as they were trying to expand their power within the Shimōsa Province. The following year, Ashikaga Yoshiaki, who was supported by the Mariyatsutakeda Clan, came into power. The influence of Ashikaga Yoshiaki, who was later called Oyumi Kubō, spread throughout southern Kantō and the Oyumi region where he was based, which led to it becoming the political hub of a Kantō in the early days of the Warring States Period. In 1538, Yoshiaki was killed in the First Battle of Kōnodai, resulting in the Hara clan regaining control of Oyumi Castle, but they were then attacked by the Satomi Clan, who wanted to seize control of the coast of Tokyo Bay. The Hara clan was supported by the Hōjō Clan, but the Satomi Clan captured the Oyumi region in 1570, leading to the Hara Clan relocating their headquarters to Usui Castle (Sakura City).
In 1755, the Hōjō Clan and the Satomi Clan reconciled, returning the Oyumi region to the Hara Clan. However, in 1590 the Hōjō Clan, which was followed by the Hara Clan, was defeated by Toyotomi Hideyoshi, which ultimately led to the fall of the Hara Clan.